글로벌 의료 학술총회 잇따라 개최… 대구, 의료 허브로 도약

‘세계신경재활총회’, ‘아태 의용생체공학 학술대회’,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 등 대형 국제 학술행사로 첨단 의료기술·임상지식 교류

김성재 기자
2026-09-30 14:13:54




대구광역시 시청



[knews25] 대구광역시는 오는 10월부터 첨단의료기술과 안티에이징 분야를 대표하는 대형 국제 학술 행사인 ‘제14차 세계신경재활총회’,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의용생체공학 학술대회’, ‘제9회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를 대구엑스코에서 연속 개최한다.

먼저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제14차 세계신경재활총회’는 전 세계 60개국 1200여명의 의료진이 집결해 첨단 뇌질환 및 재활 의료기술을 교류하는 학술대회다.

이번 총회에는 세계적 권위자인 스테파니 클라크 교수의 기조 강연을 비롯해 최고 권위의 석학들이 최신 뇌질환 치료 기법, 최첨단 재활 치료법 등을 발표한다.

이를 통해 참석 의료인과 기업 관계자들은 최신 임상 지식을 공유하고 세계 전문가들과 공동연구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11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제13차 아태 의용생체공학 학술대회’는 한국에서 27년 만에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의용생체공학 학술대회다.

전 세계 35개국 1500여명의 연구자와 임상의가 참여한다.

나이젤 로벨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기조 연사로 나서고 200여 개에 달하는 심포지엄 세션, 최신 기술 전시 및 포스터 세션, 네트워킹 연회 등이 나흘간 촘촘하게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진단 시스템, 생체 센서 웨어러블 의료기기 등 첨단 융합기술 동향을 접하고 글로벌 의료기기·바이오 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산·학·연 협력과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9회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는 대구시가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항노화 의료산업 전문 학술 행사다.

이 행사에는 국제규모의 IMCAS Cui Haiyan 교수, ISAPS Kamol Wattanakrai 박사, AMWC Hiroyuki Ohjimi 교수 등 세계 3대 안티에이징 학회 거장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코스메틱 안티에이징 외에도 ‘웰니스 안티에이징’트랙을 신설해 초고령사회 대응 및 예방·장수의학까지 아우르는 통합 메디컬 프로그램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는 내년에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2027 세계대사체총회’ 와 ‘약리학 올림픽’ 으로 불리는 ‘2028 아시아 태평양 약리학회’및 ‘2034 세계 기초 및 임상약리학 총회’등 연이은 국제행사 유치에도 성공했다.

이 같은 성과는 대구시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하는 바이오헬스로의 산업구조 대전환과 맞닿아 있다.

대구시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AX혁신기술개발과 첨단의료기업 육성을 위해 투자를 확대한다.

또한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인프라와 연계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이은 대형 국제 의료학술·전시 행사를 지속 유치해 기업들이 첨단 의료기술 트렌드에 발 빠르게 움직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세계적 학술대회의 연이은 개최와 유치는 대구가 보유한 첨단 의료 인프라와 글로벌 학술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메디시티 대구 브랜드를 바탕으로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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