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에서 하루 더, 영주에서 만나는 가을

외국인 트리클라이밍 동호회 35명, 풍기인삼축제와 함께하는 ‘영주 아보하

김성재 기자
2026-10-01 10:13:15




축제에서 하루 더, 영주에서 만나는 가을 (영주시 제공)



[knews25] 영주시는 풍기인삼축제 기간인 오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국내 거주 외국인 약 35명을 대상으로 ‘영주에서 아보하 - 가을소풍’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의 일환으로 트리클라이밍을 즐기는 외국인 동호회 회원들이 풍기인삼축제와 영주의 농촌· 자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축제 기간 영주를 찾아 풍기인삼축제장을 둘러보고 지역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는 한편 트리클라이밍과 소백산 걷기 등 자연 체험과 농촌마을 숙박을 통해 영주에서 1박 2일간 머무르게 된다.

특히 축제장에서는 영주의 대표 축제인 풍기인삼축제를 자유롭게 관람하며 지역의 문화와 특산물을 직접 경험하고 농촌마을에서는 지역주민과 교류하며 영주의 일상적인 농촌 풍경을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연잎밥, 인삼튀김, 육전, 부석태콩 해물탕수 등 지역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맛보며 지역 식재료에 담긴 이야기와 문화를 함께 전달해 지역 농산물과 식재료가 관광 콘텐츠이자 K-푸드로 이어질 수 있는 미식 체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축제를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외국인 참가자들이 영주에서 숙박하고 축제와 지역 먹거리를 함께 경험하도록 구성해 지역에 머무는 생활인구를 확대하는데 의미가 있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축제를 보고 돌아가는 관광을 넘어 외국인들이 영주에서 직접 머물고 먹고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영주를 찾은 생활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지역 농특산물까지 함께 알릴 수 있는 체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옥선 소백산농촌관광권역협의체 대표는 “영주에서 아보하라는 콘셉트로 영주의 일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지역을 연결하고 영주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지역축제와 농촌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관광객이 지역의 자연과 농촌, 먹거리 등을 직접 경험하면서 지역에 머무는 생활인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