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연구회, 낙동강·반변천을 시민 건강공간으로

친수공간 접근성 높이고 걷기·운동 활성화…‘건강도시 안동’ 밑그림 그린다

김성재 기자
2026-10-02 15:05:34

 

사진=안동시의회

[K뉴스25] 김성재 기자 = 안동시의회가 낙동강과 반변천 일대 친수공간을 시민들의 일상적인 건강생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안동시의회 지역활성화 및 건강도시 연구회(회장 김정림)는 1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안동시 낙동강·반변천 친수공간 접근성 제고를 통한 시민 건강권 증진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연구 방향과 주요 과업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안동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낙동강과 반변천을 단순한 수변 공간에 머물게 하지 않고 시민들이 걷고 운동하며 일상 속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가까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만드는 데 있다.
연구회는 먼저 낙동강·반변천 주변 친수공간의 현재 이용 실태와 주거지에서의 접근성을 살펴보고, 보행을 비롯해 대중교통과 자전거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산책과 가벼운 운동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공간을 어떻게 구성하고 활용할 것인지도 주요 연구 대상이다.
이를 바탕으로 안동의 지역적 특성과 생활권 여건에 맞는 ‘안동형 건강생활권’ 조성 방안과 단계별 추진 전략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정림 연구회장은 “안동시는 그동안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꾸준히 조성해 왔지만, 어르신을 비롯한 시민들이 걸어서 접근하기에는 보행 환경 측면에서 보완할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안동의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친수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친수공간이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뒷받침하는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연구를 본격화한다. 향후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연구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낙동강과 반변천의 접근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안과 친수공간 활용 전략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낙동강과 반변천을 따라 조성된 공간을 시민의 ‘생활 속 건강 인프라’로 연결할 수 있을지, 이번 연구가 안동의 건강도시 정책에 어떤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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