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AIoT 공모 선정…‘스마트 해양안전도시’ 구축

2027년부터 3년간 총 30억 원 투입…AIoT 기반 해양안전 통합체계 구축

김성재 기자
2026-10-02 14:49:27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시청



[knews25] 삼척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2027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AIoT 기반 ‘스마트 해양안전도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7년 정부예산에 국비 8억원이 반영됐다.

시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해변과 연안, 항포구의 각종 위험요소를 통합 관리하는 ‘SMART SAFE COAST 삼척’을 구축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해안선을 따라 해수욕장과 항포구, 어촌마을 등 생활·관광 공간이 폭넓게 형성돼 있으며 너울성 파도와 이안류, 월파·침수, 연안침식 등 다양한 해안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감지와 예측이 가능한 통합 안전관리체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안 위험의 ‘감지-예측-상황전파-시민알림’을 하나로 연결하는 AIoT 기반 통합 해양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사업은 △AI 영상분석을 통한 해변 위험상황 자동 감지 △항포구 침수·월파 및 연안시설물 이상 징후 관측 △기상·해양데이터를 활용한 재난 위험 예측 △위험구역 내 시민·관광객 대상 위치 기반 안전알림 등이다.

고령층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문자·음성 안전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기존 해양·재난 관련 장비와 데이터를 연계하고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상황정보를 공유해 위험 예측부터 현장 대응까지 연결되는 해양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세부 사업계획과 실증 대상지를 구체화하고 2027년부터 설계와 시스템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기존 재난 대응체계와 해양관측·연안관리사업 등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삼척시는 해안 위험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사전에 예측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신속하게 알리는 ‘삼척형 스마트 해양안전관리체계’를 갖추게 된다.

향후 운영 성과를 토대로 적용 지역과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스마트 해양안전도시 삼척’ 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삼척의 해양안전 관리체계를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예방 중심의 체계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안 위험을 보다 빠르게 감지하고 예측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스마트 해양안전도시 삼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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