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대추 수확 현장에 힘 보태

김성재 기자
2026-10-02 15:57:33

 

사진=청도군

[K뉴스25] 김성재 기자 = 청도군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청도군은 1일 운문면 방지리 일원 대추밭에서 하반기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청도군농업기술센터 직원 15명이 참여해 잘 익은 대추를 하나하나 수확하며 농가의 바쁜 손길을 거들었다.
가을 햇살이 내려앉은 과원에는 붉게 익은 대추가 주렁주렁 매달려 수확의 계절을 실감케 했다. 직원들은 농가와 함께 대추를 따고 선별하는 등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대추 수확은 통상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짧은 기간에 집중된다. 제때 수확해야 대추의 품위와 상품성을 높일 수 있어 한꺼번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시기다.
특히 수확기를 놓치면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어 농가에는 어느 때보다 바쁜 시기다. 이날 직원들은 단순히 수확 작업만 돕는 데 그치지 않고 농가의 영농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수확기 관리 요령과 과원 관리 등 재배 전반에 대한 현장 지도도 함께 진행했다.
청도군은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덜기 위해 농촌일자리지원센터와 읍·면을 중심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역 사회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일손 연계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청도농협과 동청도농협이 운영하는 농촌인력센터를 활용한 인력 중개도 병행하고 있다.
손형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농촌의 일손 부족은 수확철 농업인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어려움 가운데 하나”라며 “농가와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적기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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