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AI로 옥천오거리 회전교차로 교통정체 예방한다

시장 취임 초기부터 강조한 교통 개선 과제... 스마트빌리지 공모 선정으로 국도비 17억 2천만 원 확보

김성재 기자
2026-10-06 07:07:47




강릉시, AI로 옥천오거리 회전교차로 교통정체 예방한다 (강릉시 제공)



[knews25] 강릉시는 지난 9월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7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옥천오거리 회전교차로의 교통정체를 예방하는 AI 기반 교통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국비와 도비 17억 2천만원을 포함한 총 20억원을 투입하고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옥천오거리는 여러 방향에서 차량이 집중되는 곳으로 관광 성수기에는 회전교차로 안에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로의 진행을 방해하는 교통정체 현상이 발생한다.

이때 회전부에 진입한 차량도 빠져나가지 못해 정체가 이어진다.

강릉시장도 취임 초기 확대간부회의에서 옥천오거리의 교통 개선 방안 마련을 강조한 바 있다.

사업의 핵심은 AI를 활용해 옥천오거리 회전교차로 내부와 주변 도로의 실시간 교통상황을 분석하고 인접 교차로의 신호등을 조정해 차량 유입을 관리하는 것이다.

정체가 예상되면 옥천오거리로 향하는 차량의 녹색신호 시간을 줄이거나 신호 시점을 조정해 차량이 한꺼번에 진입하는 것을 억제한다.

이를 통해 회전교차로 내부에 차량이 과도하게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이미 진입한 차량이 원활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해 교통정체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ITS 구축 사업을 통해 마련한 도시정보센터와 교통정보 수집·신호 운영 체계 등 기존 기반을 활용한 회전교차로 교통정체 예방 사업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

임신혁 ITS추진과장은 “옥천오거리의 교통 문제 해결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중요한 개선 과제”며 “기존 ITS 인프라와 도시정보센터의 운영 역량을 결합해 회전교차로 교통정체를 예방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개선 효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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