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ews25] 하동군은 지난 2일 켄싱턴리조트에서 유럽한인총연합회와 국제민간교류 활성화 및 지역경제 상생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동군과 유럽한인총연합회, 지역 기관·단체, 수출업체 및 제다업체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하동군과 유럽 한인사회 간 문화·관광 등 민간교류를 확대하고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하동전통차를 비롯한 우수 농특산물의 유럽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유럽 현지 시장정보 공유와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류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유럽 각국의 한인 네트워크와 하동군의 지역자원을 연계해 민간 차원의 교류 기반을 넓히는 데 의미가 있다.
하동군은 향후 유럽 현지 한인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도 이어졌다.
김영기 유럽한인총연합회장과 재영국한인회가 하동의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자 하동군장학재단에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협약식에 앞서 방문단은 하동야생차문화센터에서 덖음차 만들기 체험과 차생산자들과의 차담회를 통해 하동의 차문화를 직접 경험했으며 협약식 후에는 환영 만찬에서 지역 관계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10월 3일에는 박경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하아무 박경리문학관장이 ‘소설 ‘토지’ 와 하동의 의미’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방문단은 특강과 함께 최참판댁과 평사리 일원을 둘러보며 하동이 지닌 문학적 가치와 ‘토지’의 배경이 된 지역의 역사·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동에서의 마지막 날에는 쌍계사를 찾아 주지 스님으로부터 사찰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쌍계제다 김동곤 명인과 함께 하동 차문화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방문단은 3일간 하동의 주요 문화·관광자원을 둘러보며 하동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폭넓게 체험했다.
김현수 하동군수는 “이번 협약이 하동과 유럽 한인사회를 잇는 지속적인 교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하동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이 유럽에 더욱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민간 중심의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럽 한인사회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문화·관광 교류와 농특산물 홍보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기반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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