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사계절 전지훈련 중심지로 도약

유·청소년부터 실업팀까지 탄탄한 인프라 기반으로 전지훈련 팀 유치

김성재 기자
2026-10-06 09:34:55




하동군, 사계절 전지훈련 중심지로 도약 (하동군 제공)



[knews25] 하동군이 올 한 해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며 사계절 전지훈련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하동을 찾은 전지훈련 선수단은 연인원 5만9천여명으로 당초 목표인 4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른 경제 파급 효과는 약 167억7천만원으로 추산된다.

종목별로는 축구 100개 팀, 배구 23개 팀, 야구 11개 팀, 유도 16개 팀, 족구 6개 팀 등이 하동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유·청소년팀부터 실업팀까지 폭넓은 선수단이 방문하며 특정 계절에 국한되지 않는 사계절 전지훈련지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온화한 기후와 우수한 공공체육시설,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선수단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다.

군은 팀 전력 강화를 위한 스토브리그 운영과 공공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지역 특산물 및 훈련용품 지원 등 선수단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왔다.

또한 집와이어와 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시설 할인도 연계해 선수단이 훈련과 함께 하동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역 기관·사회단체의 참여도 힘을 보탰다.

지난해부터 하동군산림조합, 하동군수협, 하동축협, 경남은행 하동지점, JCI하동청년회의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동군협의회,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 하동군축구협회, 하동군배구협회 등이 전지훈련팀을 직접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환영했다.

이러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환대는 선수단과 지도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며 하동이 다시 찾고 싶은 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군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하동군체육회와 협력해 종목별·팀별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훈련 환경 개선과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전지훈련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현수 군수는 “적극적인 사계절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하동이 전지훈련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고 훈련 환경 개선과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특히 기관·사회단체와 연계한 지역사회 참여형 격려 문화가 하동만의 강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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