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ews25]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기획본부에서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지역 청년예술인의 창작활동 기회를 위한 ‘DAF 창작 ON 실 프로젝트’4부 전시를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15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윈도우갤러리와 1층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DAF 창작 온실 프로젝트’는 청년 예술인의 창작을 ‘켜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기획된 전시로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창작 역량을 펼치고 관람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지역 청년 예술인 12명은 4부에 걸쳐 릴레이 전시를 선보이며 이번 마지막 전시에서는 작가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4부 전시는 자연과 일상, 도시와 주거라는 서로 다른 소재를 통해 우리 주변의 익숙한 풍경과 삶을 전시장으로 옮겨온다.
정이수, 왕천, 허태민 3명의 젊은 청년 작가가 각자의 시선과 조형 언어로 익숙한 풍경을 새롭게 해석한다.
먼저 대구예술발전소 입구에 위치해 24시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윈도우갤러리에서는 정이수 작가의 ‘프론트로우’를 선보인다.
작가는 단독주택과 오래된 건물, 일상의 흔적이 남은 거리 등 무심코 지나쳐 온 주변의 풍경에 주목한다.
익숙한 일상에서 점차 낯선 모습으로 변화하고 사라져 가는 풍경을 자신만의 시선과 감정으로 포착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어 제1전시실에서는 왕천 작가의 ‘머무름 속에서’ 와 허태민 작가의 ‘그래도 아파트’ 가 전시된다.
왕천 작가는 한지 위에 물과 먹이 번지고 밀려나며 만들어내는 우연한 흔적과 여백을 통해 기억 속 풍경을 표현하며 관람객이 화면 앞에 잠시 머물며 풍경이 나타나고 사라지는 과정을 천천히 경험하도록 이끈다.
허태민 작가는 아파트를 하나의 상품처럼 진열함으로써 집이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비교와 소비의 대상이 되는 현상을 드러내고 우리가 추구하는 주거와 삶의 기준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질문을 던진다.
관람객은 세 작가가 포착한 풍경에 담긴 기억과 변화, 사회적 시선을 따라가며 일상의 장면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도슨트 프로그램과 오디오 가이드도 함께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예술발전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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