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제30회 석탄문화제 10월 7일 개막 ‘사북 650거리서 4일간 개최’

김성재 기자
2026-10-07 09:40:05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군청



[knews25] 정선군은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650거리 일원에서 석탄산업의 역사와 광부들의 삶을 되새기는 제30회 석탄문화제를 개최한다.

사북석탄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석탄문화제는 ‘기억을 캐고 문화를 잇고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30년간 이어온 석탄문화제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지역의 석탄산업과 탄광문화를 문화자원으로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축제 기간에는 광부와 탄광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첫날인 7일에는 M650개막식과 함께 동발세우기 시연, ‘사북을 담고 미래를 열다’심포지엄, 동아리 공연, 7080 통기타 버스킹, 밴드 공연 등이 진행된다.

8일에는 연탄 만들기와 임길택 문학축전 시낭송대회, 뮤지컬 ‘탄성’, 30년 사·북 이야기 북토크, 동아리 공연 등이 이어진다.

9일에는 동발 자르기와 못박기, 석탄가요제 예선, 산업전사 선발대회, 광부댁 공연 등이 마련되며 10일에는 석탄가요제와 시니어 공연, 문화공연, 야시장 폐막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광부밥상과 광부체험, 임길택 전시회, 지역 작가 기획전시 ‘방앗간’, 체험부스, 경품행사 등이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축제 기간 650거리 일원에서 석탄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문화공연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석탄문화와 석탄문화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세미나도 열린다.

정선문화원이 주관하고 석탄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정선석탄문화와 석탄문화제 발전방향 학술세미나’는 10월 8일 오후 3시 사북읍 사북복지회관 2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탄광은 사라져도 사북은 남는다’를 비롯해 ‘탄광지역 산업유산과 지역정체성의 문화적 재구성’, ‘산업유산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석탄문화제 발전방안 모색’, ‘한국문화가 탄광문화를 재현하고 소비하는 방식’등을 주제로 학술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석탄문화제의 발전 방향과 석탄문화의 보존·활용 방안을 놓고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또한 석탄산업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문화를 예술로 재해석한 공연 콘텐츠 ‘탄성’을 비롯해 석탄문화제의 역사와 지역의 이야기를 문화예술로 풀어낸 프로그램을 통해 석탄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경준 석탄문화제추진위원장은 “제30회를 맞은 석탄문화제는 사북을 비롯한 석탄산업전환지역의 역사와 광부들의 삶을 기억하고 지역의 문화유산으로 이어가는 자리”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석탄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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