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칠불사, 제14회 선차학술발표회 개최

10월 10일 ‘한·중·일 차고전의 세계’ 주제로 차문화 가치 조명

김성재 기자
2026-10-07 09:36:25




하동 칠불사, 제14회 선차학술발표회 개최 (하동군 제공)



[knews25] 하동군은 오는 10월 10일 오후 1시 화개면 칠불사에서 ‘제14회 칠불사 선차학술발표회’ 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칠불사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하동군이 후원한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학술발표회는 ‘한·중·일 차고전의 세계’를 주제로 동아시아 차문화의 역사와 정신을 살펴보고 전통 차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헌공다례를 시작으로 환영사와 격려사, 축사 등 개회식에 이어 한·중·일 차문화 고전을 주제로 한 학술발표가 진행된다.

학술발표에서는 김진숙 성신여대 교수가 ‘육우 ‘다경’의 가치와 특징’, 이병인 부산대 명예교수가 ‘한재 이목 선생과 ‘다부’의 특성’, 송해경 전 원광디지털대 교수가 ‘초의선사 ‘동다송’의 특징과 의의’, 박전열 전 중앙대 교수가 ‘일본의 ‘남방록’에 나타난 다도’를 각각 발표하며 한·중·일 차 문화의 흐름과 특징을 조명한다.

행사와 연계해 칠불사의 운상선원과 국가민속문화유산인 아자방도 공개한다.

참석자들은 학술발표와 함께 칠불사가 이어온 선 수행의 전통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발표회가 한·중·일 차 문화의 깊이를 이해하고 하동의 전통 차 문화 가치를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술 발표와 함께 칠불사가 간직한 선 수행 공간과 문화유산도 만나볼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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