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노후 공동주택에 소화기 200개 지원

35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 16개 단지 397세대 대상…초기 화재 대응력 강화

김성재 기자
2026-10-07 13:59:12




고성군, 노후 공동주택에 소화기 200개 지원 (경남고성군 제공)



[knews25] 고성군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입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35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 16개 단지 397세대를 대상으로 공용부 소화기 200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성군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에 따라 추진되며 2026년 10월부터 12월까지 총 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소화기를 공동주택 공용부에 층별로 배부할 예정이며 소방업체가 각 공동주택을 직접 방문해 소화기를 배부하고 기존 노후 소화기는 수거해 폐기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방법 교육을 함께 실시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성군은 노후 공동주택의 경우 공용부에 소화기 비치가 미흡하거나, 소화기가 설치돼 있더라도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화되고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화재 발생 시 정상적인 성능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준공 후 3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은 건축물의 노후화와 함께 소방시설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만큼, 화재 발생 초기 입주민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화재는 발생 초기의 신속한 대응이 피해 규모를 줄이는 데 중요한 만큼, 가까운 곳에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소화기를 비치하고 입주민이 사용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군은 단순한 소화기 보급에 그치지 않고 노후 소화기 교체와 사용방법 교육을 함께 실시해 실질적인 화재 대응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공동주택 16개 단지의 공용부 소화기 관리 상태가 개선되고 화재 발생 시 입주민들이 초기 화재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봉주 건축개발과장은 “노후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소화기 지원이 입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 및 소방시설 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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