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의회, 신규 교정시설 유치 건의

"40년 교정행정 경험 살려야”

김성재 기자
2026-10-08 10:51:00

 

사진=청송군의회

[K뉴스25] 김성재 기자 = 청송군의회가 법무부의 신규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에 청송군을 대상지로 선정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청송군의회(의장 심상휴)는 청송군이 40여 년간 교정시설과 지역사회가 함께해 온 경험과 기반을 갖춘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신규 교정시설 유치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냈다.
청송군은 1981년 청송보호감호소 개청을 시작으로 현재 경북 제1·2·3교도소와 경북직업훈련교도소가 자리하고 있다. 오랜 기간 교정시설과 지역사회가 공존하면서 주민들의 교정시설에 대한 이해와 수용성도 높다는 것이 청송군의회의 설명이다.
특히 교정 공무원과 가족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생활하며 주민들과 교류해 온 만큼 교정시설과 지역사회 간 협력관계가 안정적으로 형성돼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청송군의회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이 신규 교정시설 조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사회 갈등을 줄이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주 여건과 교통망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교정 공무원과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뒷받침할 주거·생활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경북 북부권 주요 지역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교통 여건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 교정시설과의 연계성 역시 청송군이 가진 중요한 장점으로 제시했다. 기존 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교정행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관련 기반시설을 활용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청송군이 국가적 필요에 협력해 온 경험도 강조했다.
청송군은 2020년 12월 26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지정·운영되는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정부 정책에 협력해 왔다. 청송군의회는 이 같은 경험과 기존 교정시설의 집적 기반, 지역사회의 높은 협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공모에서 청송군을 신규 교정시설 조성 대상지로 선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