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남초 6학년 6명, 청도군의회 찾아 지방의회 역할 직접 체험

김성재 기자
2026-10-08 11:12:01

 

사진=청도군의회

[K뉴스25] 김성재 기자 = 각남초등학교 6학년 학생 6명이 7일 청도군의회를 찾아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배우고, 군의원들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와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학생들은 이날 본회의장과 의장실 등 의회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지방의회의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의회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의원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지역의 현안을 논의하고 의사결정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특히 학생들의 눈길을 끈 것은 ‘어린이 관련 조례’를 주제로 진행된 가상의 임시회였다. 학생들은 의원 역할을 맡아 안건을 살펴보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실제 의회와 비슷한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하며 지방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의회 활동을 직접 경험한 학생들은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안건을 논의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조례가 만들어지고 지역의 정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군의원들과의 만남에서는 의원으로서의 경험과 의정활동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청도의 미래와 지역사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지방의회와 주민의 삶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도군의회(의장 손영우)는 이번 방문이 어린이들이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청도군의회 관계자는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의회를 직접 찾아 의정활동을 체험하고 의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방자치를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의회 견학은 단순한 시설 방문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의정활동에 참여하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생각해보는 체험의 장이 됐다. 작은 의회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내가 사는 지역의 일은 어떻게 결정될까’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아보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의미를 한층 가까이에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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