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뉴스25] 김성재 기자 = 청도군 금천면이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의 화합을 다지는 음악 한마당을 펼쳤다.
금천면은 지난 7일 금빛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면민과 기관·단체장, 초청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금빛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주민들이 음악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한편, 새로운 문화공간에서 면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금천면과 금천면 새마을 3단체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체육회, 생활개선회, 자율방범대 등 지역의 여러 기관·단체가 힘을 보태며 행사장을 함께 채웠다.
행사 시작부터 분위기는 뜨거웠다.
스포츠댄스와 라인댄스를 비롯해 오카리나, 크로마윈드, 드럼공연 등 다채로운 식전공연이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주민들은 익숙한 음악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고 공연 하나하나에 큰 박수를 보내며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가수 강진의 특별공연이 펼쳐지며 분위기가 절정으로 치달았다. 흥겨운 음악과 주민들의 환호가 야외공연장에 울려 퍼지면서 금천면의 가을밤은 음악과 웃음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특히 이날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이 이어지면서 의미를 더했다.
오진섭 세무법인해안 대표세무사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이영욱 대구과학대학교 공간기술대학 학장은 인재육성장학금을, 김진옥 씨는 아동복지기금을 각각 100만원씩 기탁했다.
기탁식이 진행되던 중에는 자매결연 도시인 수성1가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도 현장에서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100만원을 기탁하겠다는 뜻을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공연장 곳곳에서는 나눔과 즐거움이 동시에 이어졌다. 밥솥과 캐리어, 전자레인지, 대형선풍기, 공기청정기, MRI 이용권, TV 등 각종 찬조 물품과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민들은 공연을 함께 즐기고 경품 추첨에 웃음을 터뜨리는 등 늦가을 저녁까지 자리를 지키며 음악회의 열기를 함께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제4회 금빛음악회가 면민 여러분이 함께 웃고 소통하며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기관·단체와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문화와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금천면의 화합과 활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회 금빛음악회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 기관·단체의 협력 속에 공연과 나눔, 화합이 어우러지며 금천면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