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ews25] 의령군이 여섯 자녀 이상을 둔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지역 기관·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한 가정이 감당하던 양육의 무게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다.
의령군은 지난 7일 지역 내 12개 기관·기업과 초다자녀가정 맞춤형 통합지원사업인 O-케어 ‘다둥이 함께키움’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출산 장려를 넘어 자녀가 많은 가정이 실제 생활에서 겪는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의령에 거주하는 6자녀 이상 가정 5가구로 식품과 생필품 등 일상에 필요한 지원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협약에는 의령농협, 의령축협, 의령군산림조합 등 3개 기관과 피피이씨의령, 의령농원, 아싸탑마트, 도담농산, 부산사료, 대성종합열처리, 성진에스엔티, 솔토엔지니어링, 삼보 등 9개 기업이 참여했다.
의령농협과 의령축협은 식품·생필품 교환권을, 의령군산림조합과 아싸탑마트는 생필품을 지원한다.
피피이씨의령은 두부, 의령농원은 유정란, 도담농산은 버섯을 매월 제공한다.
부산사료, 대성종합열처리, 성진에스엔티, 솔토엔지니어링, 삼보는 매월 후원금을 지원한다.
이들 12개 기관·기업은 ‘O-케어 다둥이 함께키움 행복파트너’로 지정돼 1년간 정기후원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오태완 군수의 5대 맞춤형 복지정책인 ‘오-케어’의 취지를 초다자녀가정 지원으로 확장한 것이다.
‘O-케어 다둥이 함께키움’은 생활·교육·건강·주거·돌봄 등 5개 분야에서 가정별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체계로 공공서비스와 지역 기업의 정기후원을 연계해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데 중점을 뒀다.
의령군은 현재 6자녀 이상 가정을 중심으로 시작한 사업을 앞으로 5자녀 가정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출산을 장려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태어난 아이들이 잘 자라고 그 가족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며 “의령의 아이들은 의령이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힘을 모으고 다섯 자녀 가정까지 지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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