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건추모공원, “가을의 절정, 국화로 피어나다”

제19회 국화관람회, 10월 19일부터 14일간 경상남도 육성국화 신품종 품평회와 함께 개최

김성재 기자
2026-10-08 16:04:15




거창사건추모공원, “가을의 절정, 국화로 피어나다” (거창군 제공)



[knews25] 거창군은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14일간 거창사건추모공원 일원에서 ‘가을의 절정, 국화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제19회 거창사건추모공원 국화관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관람회는 풍성한 국화 전시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전하고 거창사건 희생자를 추모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된다.

올해는 국화 전시 규모를 지난해 50여 종·30만 본에서 130여 종·35만 본으로 확대하고 행사 기간도 10일에서 14일로 늘린다.

한층 다채로워진 국화가 추모공원의 역사성과 경관에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여유로운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채소화훼연구소와 협업해 경상남도 육성국화 신품종 품평회를 개최한다.

지난 2021년 체결한 기관 간 업무협약에 따른 재배 협력의 성과로 거창사건사업소가 직접 재배한 절화국 신품종 82종·8200본을 선보인다.

화훼농가와 유통상인,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도 신품종을 감상하고 품평회에 참여할 수 있다.

관람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품평회 참여자에 한해 화분국 1000개를 활용한 ‘국화 화분 만들어 가져가기’를 비롯해 국화 손거울 만들기, 매듭공예 꽃키링 만들기, 짚풀공예 등 평생학습 체험을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이섹소폰과 레인보우밴드 등 24개 팀이 참여하는 음악공연으로 관람의 즐거움을 더한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점과 먹거리 공간도 운영해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권해도 거창사건사업소장은 “올해 국화관람회는 더욱 풍성해진 국화 전시와 경상남도 육성국화 신품종 품평회를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분이 거창사건추모공원을 찾아 국화 향기 가득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희생자를 추모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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