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 연시 및 현장 토론 통해 신품종 재배 의견 수렴

김성재 기자
2026-10-12 08:12:31




수확 연시 및 현장 토론 통해 신품종 재배 의견 수렴 (삼척시 제공)



[knews25] 삼척시는 지난 10월 8일 원덕읍 노경리 일원에서 농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명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신품종 벼 ‘삼광2호’식미평가 및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품종 벼 ‘삼광2호’의 생육특성과 식미를 평가하고 기존 재배품종 ‘삼광’과의 비교를 통해 농가 신뢰도를 높여 보급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원덕읍 노경리 537일원에 조성된 1ha 규모 시험포에서 삼광2호의 생육 및 재배관리 현황을 살펴봤다.

이어 국립식량과학원 품종개발과 이현숙 농업연구사의 품종 특성 설명을 듣고 승용 콤바인을 활용한 수확 연시를 참관했다.

삼광2호는 기존 삼광벼보다 키가 작아 도복에 비교적 강하고 출수기가 5일가량 빠른 품종이다.

쌀 수량은 10a당 569kg 수준으로 삼광벼와 비슷하며 백미 완전비율과 밥맛 관능검정에서 우수한 특성을 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품종별 밥맛을 직접 비교·평가하고 재배상 유의사항 및 지역적응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 농업인들은 신품종 벼의 재배 안정성, 도복 감소 효과와 품질 특성 등을 확인해 향후 재배 가능성을 논의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연시회는 우리 지역 벼 재배 농업인이 신품종 벼의 생육부터 수확, 밥맛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적합한 우수 품종을 발굴해 안정적인 보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광2호는 내냉성이 약해 중산간지를 제외한 지역에서 재배가 권장되며 등숙기 수발아와 멸구류 피해 예방을 위한 적기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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