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ews25] 김해시는 지난 8일 진례초등학교 1, 2학년 다문화·외국인가정 아동의 정서·행동 발달과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해시 전체 학생 수는 감소하는 반면 국제결혼가정 학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언어·문화적 차이와 사회적 지지체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아동에 대한 조기 정신건강 지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언어적·문화적 장벽과 정보 접근의 어려움 등으로 정신건강 서비스를 충분히 이용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학교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정신건강 지원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김해시는 진례초등학교 1, 2학년 다문화·외국인가정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검사를 실시하고 정서·행동 및 주의집중 등에 어려움이 확인된 아동 10명 내외를 선정해 이날부터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역할극, 게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체험형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또래와 긍정적으로 관계 맺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 과정에서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개별 사례관리와 전문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학교와 협력해 지속적인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아이들이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친구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특히 언어·문화적 차이와 환경적 요인으로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동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앞으로도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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