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130회 진주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 성료

전국 각지 150여두 출전 … 박진감 넘치는 승부에 관람객 큰 호응

김성재 기자
2026-10-12 13:42:35




진주시, ‘제130회 진주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 성료 (진주시 제공)



[knews25] 진주시가 주최하고진주소힘겨루기협회가 주관한 ‘제130회 진주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 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진주민속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130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150두의 힘겨루기 소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으며 경기장을 찾은 2만여명의 관람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승부와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대회는 백두급, 한강급, 태백급 등 3개 체급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 체급에서 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거쳐 백두급은 청도의 제일 한강급은 진주의 청산, 태백급은 청도의 태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 체급별로는 △백두급 준우승 젠틀맨, 3위 홍의, 4위 백골, △한강급 준우승 용당, 3위 비창, 4위 승리 △태백급 준우승 왕검성2, 3위 강성, 4위 진이이 각각 입상했다.

또한 대회 기간에는 초청가수 공연, 관객 노래자랑, 울장 마라톤 등 관람객 대상 참여 이벤트, 경품 추첨 등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지난 9일에는진주소힘겨루기협회 주최·주관으로 ‘제3회 진주 소힘겨루기 사생대회’ 가 열려 어린이들에게 소힘겨루기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박성권진주소힘겨루기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정성껏 소를 준비해 주신 우주 여러분과 경기장을 찾아주신 시민·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박진감 넘치고 즐거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30회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진주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진주 소힘겨루기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민속문화이자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 소힘겨루기는 오랜 세월 지역민의 삶과 함께 이어져 온 전통 민속놀이로 진주시는 소힘겨루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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