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운석충돌구 거점센터, 전시콘텐츠 밑그림 나왔다

전시물 본격 설치전 현장점검과 함께 중간보고회 및 자문회의 개최..내년 3월 개관 목표

김성재 기자
2026-10-12 13:51:32




합천운석충돌구 거점센터, 전시콘텐츠 밑그림 나왔다 (합천군 제공)



[knews25] 합천군은 12일 합천운석충돌구 거점센터 건립 현장에서 ‘합천운석충돌구 거점센터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용역’의 현장 중간보고회 및 2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초계면 초계리에 지상 1층, 연면적 961㎡ 규모로 건립 중인 ‘합천운석충돌구 거점센터’는 운석충돌구의 가치를 대중에게 알리고 지질 교육과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는 핵심 시설이다.

군은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거점센터 내부 전시공간 조성을 위한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 및 자문회의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지질·전시운영·건축 분야 외부 전문가, 수행업체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점센터 전시공간의 실시설계안을 보고받고 전시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운석충돌구의 형성과정과 학술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시공간 최종 설계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 추가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전시물 설치 현장작업 착수 전 현장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군은 이번 실시설계안을 바탕으로 10월 전시물 설치 관련 부대공사를 발주하고 11월부터 본격적인 전시물 제작·설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내년 3월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이날 자문을 위해 현장을 찾은 이항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장은 “전시 콘텐츠가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다”며 “운석충돌구의 과학적 가치와 특징을 방문객들이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운석충돌구 거점센터가 합천운석충돌구를 알리는 대표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거점센터가 지역의 대표적인 지질관광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