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ews25] 통영시는 지난 11일 꿈이랑도서관에서 지역주민 11명을 대상으로 ‘통영 토박이 향토음식 이야기’강좌를 성황리에 개강했다.
이번 강좌는 통영의 고유한 향토 음식을 기록하고 주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점차 사라져가는 향토 음식문화를 보존하고 올바르게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이순자 강사와 통영전통음식보존회 박은희 대표가 함께했다.
이순자 강사는 현재 유튜브 채널‘쿠클티비’를 통해 딸 박은희 대표와 함께 진짜 통영의 맛을 기록하고 전통 요리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내며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조개껍질을 그릇 삼아 속살에 양념을 채워 구워 먹는 통영의 독특한 조개인 통영‘유곽’ 만들기 체험을 해보았다.
수업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신선한 조개와 구수한 양념이 어우러져 깊고 풍부한 감칠맛을 내는 과정이 신기했고 우리 지역의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무척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통영 토박이 향토음식 이야기’강좌는 이번 첫 수업을 시작으로 11월과 12월에 걸쳐 2차와 3차 수업이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후속 강좌에서는 통영식 오징어무침 만들기와 볼락김치 담그기 등 익숙하지만 집에서는 쉽게 하기 힘든 향토 음식을 다룰 예정이다.
전제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참여자들이 통영 음식에 담긴 역사와 정서를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우리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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