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제646주기 사근산성 순국선열 추모제향 봉행

수동면 사근산성 추모사당에서 300여 명 참석…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 기려

김성재 기자
2026-10-13 16:26:22




함양군, 제646주기 사근산성 순국선열 추모제향 봉행 (함양군 제공)



[knews25] 함양군은 10월 13일 수동면 사근산성 추모사당에서 ‘제646주기 사근산성 순국선열 추모제향’을 봉행했다.

사근산성추모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추모제향은 사근산성에서 순국한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기관 및 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씻김굿을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인 추모제향이 진행됐다.

제관들의 재배에 이어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를 올렸으며 국민의례와 묵념, 추도사와 추모사 등을 통해 선열들의 충절과 나라 사랑의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초헌관은 진병영 함양군수, 아헌관은 윤외준 함양군지부장, 종헌관은 배동찬 달성배씨 성남문중 부회장이 맡아 제향을 올렸다.

이어 이원택 사근산성추모위원장의 추도사와 함양군수, 군의회 의장, 도의원 등의 추모사가 진행됐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추모제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충절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선열들의 정신이 후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근산성 전투는 고려 우왕 6년 함양 사근산성을 중심으로 왜구에 맞서 싸운 전투로 박수경, 배언 장군을 비롯한 병사 500여명이 순절한 역사적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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