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캐나다 애드먼턴과 미래산업 협력 모색

1998년 우호도시 협정 이후 교류 지속…문화 분야 협력도 이어가

김성재 기자
2026-10-14 07:19:35




원주시, 캐나다 애드먼턴과 미래산업 협력 모색 (원주시 제공)



[knews25] 원주시가 캐나다 애드먼턴과 미래산업 및 연구 분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며 국제교류 확대에 나섰다.

원주시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애드먼턴을 방문해 양 도시의 우호관계를 다지고 인공지능·의료·연구·환경·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 방안을 살폈다고 밝혔다.

원주시와 애드먼턴시는 1998년 11월 3일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

이번 방문에는 김정남 원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관계자 등이 참여해 지역의 산업·연구·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한 협력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대표단은 애드먼턴시청, Edmonton Global, 앨버타대학교, Applied Pharmaceutical Innovation, Amii, NAIT, Edmonton Waste Management Centre 등을 방문해 현지의 산업·연구·인공지능·바이오 분야와 도시정책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원주와 애드먼턴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미래산업 육성, 대학·연구기관 중심의 기술혁신, 지속가능한 도시 정책 등에 공통된 관심을 두고 있다.

원주시는 의료기기와 의료AI를 중심으로 한 지역 산업 기반에 애드먼턴의 인공지능 및 연구개발 역량을 연계하면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앨버타대학교와 API, Amii 방문에서는 인공지능과 의료·제약 분야의 연구 및 산업 적용 사례를 살펴보고 원주의 의료기기 산업과 대학·연구기관을 연계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Edmonton Waste Management Centre를 방문해 폐기물 처리와 자원순환 체계, 시설 운영 사례 등을 확인했다.

원주시는 이번 방문에서 살펴본 정책과 운영 사례를 향후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자원순환 확대를 위한 시책 추진에 참고할 계획이다.

문화교류도 이어지고 있다.

애드먼턴 계관시인은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원주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양 도시 간 교류를 산업과 연구 분야뿐 아니라 문화 분야로도 이어가고 있다.

김정남 원주시 부시장은 “원주시와 애드먼턴시는 오랜 시간 신뢰와 우정을 쌓아온 파트너이자 미래산업과 도시 발전 방향에서도 공통점이 많은 도시”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의 인공지능·의료·연구 역량과 정책 경험을 연결하고 지역 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분야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앞으로 애드먼턴시 및 현지 주요 기관과 교류를 이어가며 미래산업과 연구개발,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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