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대표단, 일본 사쓰마센다이시장 초청 공식 방문

내년 우호도시 체결 15주년 앞두고 경제·산업 실질적 협력 강화

김성재 기자
2026-10-14 10:07:58




창녕군 대표단, 일본 사쓰마센다이시장 초청 공식 방문 (창녕군 제공)



[knews25] 창녕군은 성낙인 군수와 박재홍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사회단체 대표 등 1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내년 우호도시 협정 체결 15주년을 앞두고 행정·산업·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두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표단은 방문 기간 SS플라자 센다이, AI 데이터센터 예정지, 센다이 원자력 발전소, 재생에너지 활용 농업시설 등 주요 시설을 시찰했다.

특히 옛 화력발전소 부지인 ‘서큘러 파크 규슈’에 추진 중인 일본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예정지와, 3월 가라하마 부두 가동 및 대형 컨테이너선 입항으로 물류 거점화가 진행 중인 센다이항을 찾아 미래 첨단산업과 친환경 도시개발, 첨단 물류 유통 모델을 벤치마킹했다.

13일에 진행된 사쓰마센다이 시장과의 환담에서는 내년도 교류 사업의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특히 창녕군은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목재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센다이항을 통한 일본산 삼나무와 편백나무 수입 확대를 제안했으며 사쓰마센다이 측도 이에 적극적인 수출 협력 의사를 밝혔다.

이에 더해 창녕 양파, 토마토 등 지역 농산물의 수출 확대도 함께 추진해 양 도시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다나카 료우지 시장은 “창녕군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센다이항을 통해 사쓰마센다이시의 목재와 창녕군의 양파, 파프리카, 토마토 등 농산물 무역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정기적인 대표단 교류를 바탕으로 문화·체육 분야는 물론 농업, 관광, 물류 등 폭넓은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녕군과 사쓰마센다이시는 1999년 영산줄다리기보존회가 센다이 큰줄다리기 400년제에 초청받은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으며 2012년 5월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한 이래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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