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뉴스25] 김성재 기자 = 경북 교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봉화에서 마련됐다.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성태동)은 10월 13일(화)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와 봉화 지역 주요 교육 현장에서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국장·정책국장 및 도내 22개 시·군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나의 꿈을 가꾸는 따뜻한 경북교육’의 가치를 학교 현장에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교육 현안과 우수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경북 교육의 미래를 위한 협력과 소통의 폭을 넓혔다.
오전에는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본 협의회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경북 교육의 주요 현안과 전국 교육국장협의회 결과를 공유하고, 앞선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이 각 교육지원청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살펴봤다. 이어 지역별 주요 교육 현안과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현장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실질적인 정책 실행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오후에는 봉화의 특색 있는 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해 미래교육의 가능성을 살펴봤다.
첫 방문지인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에서는 국내 유일의 산림계열 특성화고등학교가 운영하는 특화 교육과정과 전문 인재 양성 현황을 살펴봤다. 참석자들은 산림 분야의 전문성과 진로·직업교육을 연계한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직업계고 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방문해 풍부한 산림자원과 생태 환경을 활용한 교육적 가능성을 탐색했다. 자연 속 배움과 체험을 연계한 늘봄교육 및 창의융합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자원을 미래교육의 소중한 기반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회의실 안에서의 논의를 넘어 봉화의 교육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지역 교육의 강점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특색 있는 교육 자원을 경북 교육 전체의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고, 교육지원청 간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성태동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환영사에서 “정향 봉화에서 경북 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급변하는 AI 교육 환경에 발맞춰 22개 교육지원청이 긴밀히 연대해 ‘나의 꿈을 가꾸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학교 현장에 실현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지역 간 교육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의 특색과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