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뉴스25] 김성재 기자 = 청도군이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새로운 보건의료 거점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청도군(군수 박권현)은 화양읍 청화로 47에 새롭게 건립한 신청사에서 10월 12일(월)부터 모든 진료 및 보건서비스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442㎡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의 1차 진료 중심 보건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질병의 사전 예방과 주민 참여형 통합건강관리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분야별 보건의료 기능을 한곳에 모아 진료부터 건강상담, 재활, 정신건강 관리까지 연계하는 군민 중심의 원스톱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군민의 다양한 건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시설 확충이 눈길을 끈다. 감염병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독립 건물 형태의 감염병 전담 대응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검진과 상담을 연계하는 통합건강상담센터를 새롭게 설치해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는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농업인의 건강을 위한 시설도 강화했다. 농작업으로 발생하기 쉬운 농부증과 근골격계 질환을 관리할 농업인재활센터를 신설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본관으로 이전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일반 보건의료 서비스와의 연계도 강화했다.
신청사 내부는 군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별로 구성됐다. 1층에는 일반·한방·치과 진료실을 비롯해 소아청소년과, 예방접종실, 감염병대응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들어섰다. 2층에는 산부인과와 물리치료실, 농업인재활센터, 통합건강상담센터를 배치했으며, 4층에는 건강체험전시관과 대회의실 등을 마련해 건강교육과 주민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여러 보건의료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질병 치료뿐 아니라 예방과 재활, 일상 속 건강관리까지 연계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의 일반 진료 및 보건서비스 업무는 10월 12일(월)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제증명 발급과 결핵 관련 업무는 전산 시스템 최적화 작업을 거쳐 10월 13일(화)부터 시행한다. 청도군은 오는 10월 19일(월) 오전 10시 신청사 개소식을 열고, 새로운 보건의료 서비스의 출발을 군민과 함께할 예정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신축 보건소는 예방과 건강관리 중심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보건·복지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군민 누구나 보다 편리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0월 19일 열리는 신청사 개소식에도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