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회, 새로워진 의회상으로 군민 곁에 한 걸음 더

소통·현장 중심 의정활동 강화… 열린 의회, 책임지는 의회로 변화 모색

김성재 기자
2026-10-14 21:27:34

 

사진=청도군의회

[K뉴스25] 김성재 기자 = 청도군의회가 새로워진 의회 구성과 한층 생동감 있는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책임 있는 의회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청도군의회는 14일 군의회 출입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제10대 청도군의회의 주요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는 의정활동의 주요 성과를 설명하는 한편, 의회 운영의 변화 방향과 앞으로의 과제를 언론과 함께 살펴보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의회는 의원 개개인의 경륜과 경험을 존중하면서도 의원 선수와 관계없이 각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의회 운영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의장단 구성에서도 연장자의 경험과 연륜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한편, 의원 간 화합과 협력을 통해 의회 전체의 역량을 높이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의회는 군정질문 방식 개선을 비롯한 실질적인 의정활동 변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군정질문 시 군수가 직접 출석해 답변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의원 발언대 중심으로 질의 방식을 개선해 질문과 답변의 책임성을 높이는 한편, 군정 현안에 대한 보다 명확한 설명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지 확인과 군정질문을 연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히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 현장에서 문제점을 확인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함으로써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의 견제와 감시 기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의 의회 운영에도 변화가 예고된다. 주요 회의의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군민의 의정활동 접근성을 높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상설화와 군정질문 상시화를 추진해 예산 심의와 군정 점검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해 지적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는 책임 의정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변화의 핵심은 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군민과의 거리를 좁히는 데 있다. 의회 구성원의 연륜과 경험은 살리되, 의원 개개인의 다양한 시각과 정책 제안이 활발하게 논의되는 의회 문화를 조성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손영우 의장은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소통의회를 바탕으로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의 문제를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비전과 대안을 제시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의회가 지향하는 변화는 단순한 회의 방식의 개선을 넘어 소통과 참여, 견제와 책임이라는 지방의회의 본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새로워진 의회가 형식적인 변화에 머물지 않고 군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의정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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