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뉴스25] 김성재 기자 = 청송사과가 달콤한 디저트를 넘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변신한다. 사과컵밥부터 사과핫도그, 사과떡볶이, 사과돈가스까지! 청송사과를 활용한 이색 메뉴 7종이 제20회 청송사과축제에서 방문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청송사과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을 마무리하고, 축제 현장에서 선보일 메뉴의 맛과 완성도를 점검하기 위한 ‘청송 애플테이블’ 개발 메뉴 시식 평가회를 지난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메뉴 개발은 청송사과의 매력을 더욱 다채롭게 알리고, 축제 먹거리에 새로운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사과를 디저트에만 활용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식사와 간식 메뉴에 접목해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즐기는 음식으로 청송사과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청송 애플테이블’은 청송사과축제 사과홍보관 내에 조성된 공간으로, 청송사과를 활용한 차별화된 먹거리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농산물 기반의 외식·디저트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과 활용 메뉴를 선보이고, 축제가 끝난 뒤에도 참여업체가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해 청송사과의 소비 기반을 넓히는 데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청송군은 지난 7월 참여업체 모집을 진행하고 무인카페 인, 문향, 카페올레, 농가맛집 무꾸 등 지역 업체 4곳을 선정했다. 이후 업체별 특성과 강점을 살린 메뉴 개발과 컨설팅을 진행하며 청송사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에 개발된 메뉴는 모두 7종으로, 이름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인카페 인은 든든함에 사과의 매력을 더한 사과컵밥과 사과핫도그, 문향은 익숙한 맛에 색다른 풍미를 입힌 사과샌드위치와 사과떡볶이, 카페올레는 특별한 조합이 돋보이는 사과돈가스를 선보인다. 농가맛집 무꾸는 사과충무김밥과 사과수육을 개발해 사과의 활용 범위를 한층 넓혔다.
밥과 분식, 돈가스부터 김밥과 수육까지, 평소 친숙하게 즐기는 음식에 청송사과를 더해 메뉴의 다양성을 높인 점이 눈길을 끈다. 방문객들은 축제 현장에서 청송사과의 색다른 맛을 경험하고, 지역 업체들은 새로운 상품을 통해 소비자와 만날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제 먹거리를 풍성하게 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산물과 외식업체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소비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축제장에서의 일회성 판매에 그치지 않고 참여업체의 상시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청송사과의 판로 확대와 지역 외식산업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사과가 생과 판매를 넘어 다양한 음식으로 소비될 수 있도록 지역 외식업체와 협력해 새로운 먹거리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축제 방문객에게는 차별화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업체에는 신상품 개발과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달콤한 사과의 새로운 매력을 한 접시에 담아낸 ‘청송 애플테이블’. 청송사과가 익숙한 식탁 메뉴와 만나 어떤 색다른 맛을 선사할지, 제20회 청송사과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