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뉴스25] 김성재 기자 = 청도군 금천면이 마을 곳곳에 배움의 즐거움과 이웃 간 정을 꽃피우며 8개월간 이어온 ‘2026년 마을행복학습’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금천면은 지난 14일 관내 김전2리 경로당과 갈지리 구복경로당에서 마을행복학습 종강식을 개최하고, 그동안 함께 배우고 나눈 소중한 추억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마을행복학습센터는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평생학습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가까운 마을에서 다양한 배움에 참여하며 이웃과 소통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활기찬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지난 4월 초콜릿아트를 시작으로 노래교실, 노인미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경로당은 배움과 웃음이 오가는 사랑방으로 변신했다. 주민들은 새로운 것을 익히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서로의 작품과 솜씨를 응원하며 이웃 간 정을 더욱 돈독히 했다.
종강식에서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작품 전시와 발표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정성껏 완성한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학습의 결실을 나누며, 지난 8개월의 시간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배움으로 맺어진 인연과 함께 쌓아온 추억은 종강의 아쉬움을 달래며 현장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갈지리에서 강좌에 참여한 박모(76) 어르신은 “평소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는데, 마을에서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매주 이웃들과 함께 모여 노래하다 보니 건강도 좋아지고, 마을 분위기도 한층 밝아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용 금천면장은 “8개월간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배움으로 더욱 활기찬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천면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학습 수요를 반영한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해 배움의 기쁨이 일상 속에 스며들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이 살아 숨 쉬는 마을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