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학부모와 함께하는 목공 체험 연수 운영

“뚝딱뚝딱 협탁 만들며 자녀 이해 쑥쑥!”… 책 읽는 가정환경 조성에 한 걸음

김성재 기자
2026-10-20 18:32:22

 

사진=구미교육지원청

[Knews25] 김성재 기자 =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도)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10월 20일(화)부터 21일(수)까지 이틀간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 목공실(구미시 상모동 550)에서 구미 지역 초등학교 1~3학년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목공 협탁 만들기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긍정적인 학습·정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 양창범 강사를 초빙해 정서·행동 발달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한 목공예 체험 활동을 진행하며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참여 학부모들은 자녀의 발달 특성에 맞는 그림책을 알아보고,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을 때 활용할 수 있는 회전 책장 등 목공예품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나무를 다듬고 조립하며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녀 교육에 대한 자신의 역할과 태도를 돌아보고, 가정에서도 아이와 함께 책 읽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무엇보다 이번 연수는 비슷한 고민을 가진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목공 체험을 통해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고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나누며, 자녀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아이의 특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됐다”며 “비슷한 고민을 가진 학부모들과 만나 목공예를 함께하며 서로 공감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정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장 서경순 과장은 “모든 부모가 자녀의 건강한 학습 성장에 대해 고민하는 만큼, 이번 연수가 자녀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학부모와 학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2026년 4월부터 구미·김천 지역 초·중학교 89개교, 학생 36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별 학습 특성과 필요에 맞춰 주 1회 90분씩 총 29회기의 학습 지원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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