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ews25] 김성재 = 청도군이 국화꽃을 매개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보듬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10월 21일 각남면 사1리 경로당에서 치매보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힐링을 위한 향기로운 국화심기’ 주민제안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치매보듬마을 운영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함께 국화를 심고 가꾸며 심신의 안정을 찾고 정서적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흙을 만지고 국화 모종을 정성껏 심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꽃을 심는 소소한 활동 속에서 서로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는 등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함께하는 원예활동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주민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사회적 교류를 확대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일상 속 공동체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고립감을 줄이고, 치매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군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치매보듬마을 사업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소외되지 않고 이웃과 함께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활동이 어르신들에게 소소한 행복과 활력을 전하고, 이웃과 함께 웃으며 정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치매보듬마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