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ews25] 김성재 기자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10월 22일(목),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진로·직업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구미혜당학교에서 열린 「미래 JOB는 디지털 DREAM FESTA」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첨단기술부터 창의적 만들기 활동, 친환경 체험,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체험 부스를 누비며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했다. 눈으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손으로 만들고 기기를 조작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먼저, ‘AI·디지털 미래 직업 체험존’에서는 자율주행 로봇과 알버트 AI 로봇 축구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활동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로봇을 직접 조작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직업 세계를 생생하게 만났다.
‘학생 주도 DREAM 진로 체험존’에서는 과일 모찌와 몽블랑 케이크, 푸딩 만들기부터 키캡 꾸미기, 자개 공예까지 다채로운 활동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창의력을 발휘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관심 분야와 적성을 탐색했다.
‘Green 미래 친환경 직업 체험존’에서는 발포세라믹 화분 만들기와 병뚜껑을 활용한 MBTI 키링 만들기 등을 통해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배웠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재료가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친환경 분야의 직업과 가능성에도 관심을 넓혔다.‘지역사회 연계 사회통합·자립 체험존’에서는 바리스타 드립백 제조와 사원증 만들기, 푸드트럭 이용 등 실제 직업 및 지역사회 생활과 연계된 체험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일과 생활을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자기 주도성과 사회 적응 능력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새로운 활동에 호기심을 보이며 직접 만들고 조작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체험에 몰입하고 결과물을 완성하는 과정은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강점을 발견하고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인솔 교사로 참여한 김○○ 교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에 흥미를 보이며 스스로 만들고 조작하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오늘의 경험이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강점을 발견하고, 앞으로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대동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교실 밖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개개인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주체적으로 생활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진로·직업교육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자신의 강점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