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제270회 임시회 개회…58건 안건 심사·현장 중심 의정활동 돌입

5분 자유발언 통해 지역 현안 정책 제안…202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도 심의

김성재 기자
2026-10-23 09:47:23

 

사진=안동시의회

[Knews25] 김성재 기자 = 안동시의회(의장 이재갑)가 10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70회 임시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심의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나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안동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현안을 폭넓게 살필 예정이다.
의회는 22일 오전 11시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어 23일과 26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회의를 열어 총 58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과 개선 필요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이 눈길을 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23일 임청각 역사문화공유관과 엄마까투리 야영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과 사업 추진 상황을 살펴본다. 경제도시위원회는 26일 서울광장에 개설되는 ‘왔니껴 안동장터’와 안동빌딩 직거래장터를 찾아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직거래 활성화 등 사업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확인한 개선 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첫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김순중 의원은 ‘훈민정음 해례본의 역사적 가치 발굴과 적극적인 활용’을 촉구했으며, 손광영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야간시간대 시간제 속도제한 도입’을 제안했다. 김새롬 의원은 ‘같은 안동, 다른 밥상… 이대로 괜찮습니까’를 주제로 지역 내 먹거리 문제를 짚었고, 정복순 의원은 ‘선열의 뜻이 깃든 안동, 그 이름을 잇다’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정책적 과제를 제시했다.
각 의원은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 활용부터 어린이 교통안전, 먹거리 문제, 선열의 정신 계승까지 다양한 현안을 제기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과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을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안동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 과제를 점검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과 책임 있는 의정활동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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