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서 금메달 5개·은메달 2개 쾌거

정구 4개·복싱 1개 금메달…씨름·정구 개인복식서 은메달 획득 점촌고 복싱 김동진, 22년 만에 금메달…문경 학생 선수들의 저력 빛나

김성재 기자
2026-10-23 11:43:55

 

사진=문경교육지원청

[Knews25] 김성재 기자 = 문경 학생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문경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문경교육지원청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문경 지역 학생 선수들이 금메달 5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열렸으며, 전국 고등학교 및 일반부 선수들이 참가해 각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문경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값진 결실을 맺었다.
특히 정구 종목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문경공업고 곽율(2학년) 선수는 남고부 개인단식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북조리과학고 임수연(3학년) 선수도 여고부 개인단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에서도 문경 선수들의 활약은 빛났다. 문경공업고는 곽율, 오재욱(이상 2학년), 김도연, 박태영, 윤시후, 장재윤, 전석범(이상 1학년) 선수가 출전한 남고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북조리과학고 역시 임수연, 김예진(이상 3학년), 권유리(3학년), 문혜인, 이민선(이상 2학년), 고명신(1학년) 선수가 호흡을 맞춘 여고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탄탄한 팀워크와 경기력을 입증했다.
경북조리과학고 김예진·문혜인 선수는 개인복식에서도 값진 은메달을 추가해 학교의 저력을 과시했다.
복싱에서는 22년 만의 금메달이라는 뜻깊은 성과가 나왔다. 점촌고 김동진(3학년) 선수는 남고부 미들급(-75kg)에 출전해 예선부터 결승까지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온 이번 금메달은 문경 복싱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값진 성과로 의미를 더했다.
씨름에서도 투혼이 빛났다. 문창고 문성하(3학년) 선수는 남고부 소장급에 출전해 결승까지 진출했으며,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결승에서 2대 1로 아쉽게 역전패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열정은 물론, 학교 현장의 체계적인 지도와 지원이 함께 만들어 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다양한 종목에서 고르게 성과를 거두며 문경 학생 체육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유진선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이 값진 성과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교체육 활성화와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50개 종목에 전국 약 3만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빛난 문경 학생 선수들의 활약은 지역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 체육 인재 육성에 대한 기대를 한층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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