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 2030 대전환, 현장의 목소리로 길을 열다

구미교육지원청, 중부권역 소통대길 톡 개최… 7개 기관 130여 명 참여, 교육정책 전환 위한 열띤 소통

김성재 기자
2026-10-23 13:25:05

 

사진=구미교육지원청

[Knews25] 김성재 기자 =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10월 22일 구미교육지원청 1층 다목적강당에서 ‘경북교육 2030 대전환’을 위한 2026 중부권역 소통대길 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교육감을 비롯해 경상북도의회 도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으며,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경상북도교육청구미도서관, 경상북도교육청상주도서관, 김천·상주·문경교육지원청 등 7개 기관 관계자 13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경북교육의 미래 방향과 현장 중심의 정책 실행 방안을 공유하며 교육 대전환을 향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질문’과 ‘현장’이었다.두 명의 교사가 사회를 맡아 ‘질문이 넘치는 소통대길 톡’이라는 행사 취지에 맞게 사전 접수된 교육가족들의 다양한 질문을 중심으로 토론을 이끌었다. 여기에 현장에서 나온 즉석 제안까지 더해지면서, 정책 방향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자리를 넘어 교육 현장의 고민과 요구를 직접 나누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
논의의 중심에는 경북교육의 미래를 바꿀 ‘경북교육 2030 대전환’의 핵심 과제가 놓였다. 주요 과제는 ▲「뜻대로 꿈대로(大路)」 ▲「사람중심 AI교육」 ▲「초연결 경북학교」 ▲「교육활동보호전담기구」 ▲「경북교육 세계로」 등 다섯 가지다.
이들 과제를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실행 방향으로는 ▲AI전환 ▲맞춤성장 ▲안심학교 ▲지역상생 ▲공감행정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교육정책의 변화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학교의 일상과 학생들의 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주목하며, 교사는 교육활동에 집중하고 학교는 학생들의 꿈과 가능성을 키우는 데 역량을 모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전환과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생태계 조성, 현장과 공감하는 행정 구현은 경북교육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로 부각됐다. 정책의 방향뿐 아니라 이를 현장에 어떻게 안착시킬 것인지에 대한 질문과 제안이 이어지며 논의의 깊이를 더했다.
민병도 교육장은 “모든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미래형 학교 공간을 조성하고, 학교와 마을이 배움 속에서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며 “나아가 ‘나의 꿈을 가꾸는 따뜻한 경북교육’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이번 소통대길 톡에서 제시된 교육관계자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경북교육 정책의 수립과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현장의 질문에서 출발해 정책의 변화로 이어지는 소통.2026 중부권역 소통대길 톡은 경북교육 2030 대전환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지혜를 모으고, 학생들의 꿈을 중심에 둔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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