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ews25] 김성재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명품사과의 고장 청송이 달콤한 사과 향과 화려한 볼거리로 물든다.
청송군은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제20회 청송사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금 청송! 사과로 물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장에서는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 ‘황금사과를 찾아라’ 등 대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시상이 확정돼 전국 참가팀들의 열띤 경연과 이색 퍼포먼스로 축제의 흥을 돋울 전망이다.
올해 20회를 기념하는 특별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1월 8일 오후 3시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져 청송의 가을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어린이를 위한 ‘티니핑 싱어롱쇼’와 에어바운스 플레이존, 감성 휴식 공간도 조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청송사과의 매력을 집약한 홍보관에서는 사과 50여 품종과 역대 사과왕, 황금진 입상작 등을 전시한다. 첨단 재배 기술과 청송의 자연환경을 소개하고 사과를 활용한 요리와 디저트도 선보인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참여형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다음 포털사이트에서는 사과바구니 게임과 사과축제 알아보기 게임 등 4종의 온라인 게임을 운영하며, 축제 홈페이지와 SNS 실시간 방송을 통해 행사 정보와 현장 소식을 전달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한 시설과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도 강화한다. 장애인 전용 주차장과 유모차·휠체어 대여소, 모유 수유실 등을 마련하고, 현장 불편 신고센터 2개소를 운영한다. 사과 판매 부스는 관내 8개 단체가 맡아 가격 정찰제를 시행함으로써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판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는 제29회 청송문화제를 비롯해 시니어 한마당, 건강체조 경연대회, 세계유교문화축전 등 연계 행사도 이어진다. 주무대에서는 매일 저녁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첫날인 11월 4일에는 김용빈·진해성·천록담, 5일에는 박서진·안성훈·박군, 6일에는 이찬원·장한별·박구윤이 무대에 오른다. 7일에는 박지현·손태진·김희재,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장민호·김다현·남승민 등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10월 23일 축제장을 찾아 전기·상하수도 시설과 관람객 동선 등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축제장 중앙 느티나무에 직접 사과 조형물을 설치하며 막바지 준비에도 힘을 보탰다.
윤경희 군수는 “제20회 청송사과축제가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 환경을 조성해 청송사과의 달콤한 맛과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