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ews25] 김성재 기자 =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구미 학생선수단이 지난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구미 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과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구미 학생선수단은 유도를 비롯한 19개 종목에 75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해 금메달 5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한 데 이어 올해도 값진 성과를 거두며 구미 학생체육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경북 학생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2개를 포함해 총 110개의 메달을 수확, 고등부 종합 3위를 6회 연속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미 선수단의 활약은 경북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주인공은 도개고등학교 이승진 선수였다. 이 선수는 여고부 유도 무제한급과 고등부 혼성 단체전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개인 종목에서의 압도적인 기량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팀워크와 집중력을 발휘하며 정상에 올라 구미 체육의 미래를 밝게 했다.
경구고등학교 박규빈 선수의 극적인 금메달 획득도 대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남고부 합기도 웰터급 결승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경기 결과에 대한 소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재경기가 성사됐다. 박 선수는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번개 같은 발차기와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승리를 거머쥐며 마침내 금메달을 차지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집념과 투혼이 만들어 낸 값진 역전 드라마였다.
이 밖에도 도개고 이유찬 선수가 남고부 유도 –60kg급에서, 박현성 선수가 고등부 혼성 유도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선산고등학교 이재혁 선수는 남고부 합기도 밴텀급에서, 정우진 선수는 남고부 합기도 미들급에서 정상에 오르며 금빛 행렬에 힘을 보탰다.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뿐만 아니라 대회에 출전한 75명의 선수 모두가 경기마다 뜨거운 열정과 투지를 보여줬다.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그 과정에서 흘린 땀방울은 구미 학생체육의 소중한 결실로 이어졌다.
민병도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성과는 대회를 위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지도감독과 코치,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 선수들이 함께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미교육지원청은 학생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과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고, 학교체육 활성화와 우수 선수 육성을 통해 지역 체육 발전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멈추지 않는 도전, 포기하지 않는 열정! 이번 전국체전에서 보여준 구미 학생선수단의 투혼은 메달의 색깔을 넘어 학생체육의 가능성과 희망을 보여줬다. 구미 선수들의 빛나는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