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전통시장, 가을밤 밝히고 먹거리로 관광객 유혹…용상시장·구시장 축제 잇달아 개최

용상시장 달빛야시장 10월 29~31일·안동구시장 찜닭 축제 10월 31일~11월 1일

김성재 기자
2026-10-25 09:30:12

 

자료제공=안동시

[Knews25] 김성재 기자 = 안동의 전통시장이 가을 축제로 활기를 더한다. 안동시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안동 용상시장과 안동구시장에서 시장별 특색을 살린 축제를 잇달아 개최하고,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2026년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전통시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의 발길을 시장 안으로 이끌어 실질적인 소비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각 시장 상인회가 직접 주최·주관하고 안동시가 지원해 상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먼저 ‘2026년 안동 용상시장 달빛야시장 축제’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용상시장 노외주차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이며, 개막식은 30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축제장에는 시장 상인과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먹거리 야시장이 들어서 가을 저녁의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여기에 문화 공연과 즉석 노래자랑을 비롯해 가족 체험 존, 달빛 포토 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축제의 흥겨움을 만끽할 수 있다. 먹거리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야시장 축제를 통해 용상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밤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먹거리로 승부하는 안동구시장도 축제 열기를 이어간다. ‘2026년 안동구시장 찜닭 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안동구시장 찜닭 골목을 비롯한 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별도의 개막식 없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화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안동구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인 찜닭의 매력을 앞세워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문화 공연과 즉석 노래자랑으로 축제 분위기를 띄우고, 룰렛 이벤트와 ‘10초를 잡아라’ 이벤트, 행운권 추첨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시장 내 소비와 연계한 이벤트를 통해 축제의 즐거움이 실제 장보기와 먹거리 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두 시장의 축제가 주말을 포함해 이어지면서 방문객들은 용상시장에서 달빛 아래 야시장 분위기를 즐기고, 안동구시장에서는 안동의 대표 먹거리인 찜닭과 다채로운 공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별 고유한 특색을 살린 콘텐츠가 전통시장 방문의 즐거움을 높이고, 인근 상권으로까지 소비 효과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자료제공=안동시

안동시는 이번 축제가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통시장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장별 특색과 강점을 살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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