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ews25] 김성재 기자 = 가을비도 달리기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막지 못했다. 청도의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힘찬 발걸음을 내디디며 건강과 화합의 축제를 펼쳤다.
청도군은 지난 10월 25일 청도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청도반시 전국마라톤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구일보와 청도군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청도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참가 신청을 시작한 지 불과 이틀 만에 준비된 인원이 모두 차며 조기 마감됐다. 대회가 열리기 전부터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면서 청도반시 전국마라톤대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대회 당일에는 가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청도마라톤클럽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마라톤 동호인과 지역 주민 등 4,200여 명이 청도공설운동장에 집결했다. 참가자들은 빗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출발선에 섰고, 완주를 향한 힘찬 발걸음으로 대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경기는 오전 9시 30분 하프코스를 시작으로 10분 간격을 두고 10km, 5.9km 코스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빗물에 젖은 도로 위에서도 각자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달렸으며, 청도의 아름다운 가을 자연을 만끽하면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
특히 박권현 청도군수는 내빈으로서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5.9km 코스에 참여해 군민 및 동호인들과 함께 달렸다. 참가자들과 호흡을 맞추며 현장에서 소통하는 모습은 대회에 활기를 더했고, 함께 뛰고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축제의 의미를 한층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권현 청도군수를 비롯해 손영우 군의회 의장, 이후혁 대구일보 사장, 차용대 청도군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내빈들은 우천 속에서도 대회를 즐기는 참가자들에게 격려를 전하고 군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화합의 시간을 함께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접수 이틀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성원을 얻은 이번 대회는 빗속에서도 끝까지 함께 뛰어주신 참가자분들의 뜨거운 열정 덕분에 더욱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됐다”며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빗속에서도 애써주신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육 행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19회 청도반시 전국마라톤대회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참가자들의 도전 정신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응원이 어우러지며 건강과 화합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군민과 전국의 체육 동호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행사를 통해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