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도농상생발전연구회, 산불 피해지역 회복·재생 전략 모색

임시조립주택 설치부터 사후관리까지 점검… 주민 삶과 공동체 회복 위한 단계별 정책 방향 논의

김성재 기자
2026-10-27 18:58:25

 

사진=안동시의회

[Knews25] 김성재 기자 =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농상생발전연구회(회장 여주희 의원)가 산불 피해지역의 실질적인 회복과 재생을 위한 정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농상생발전연구회는 27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산불 이후 회복 및 재생전략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산불 피해 현황과 지역별 피해 특성을 분석하는 한편 피해지역의 지속 가능한 회복·재생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안동시 산불 피해 현황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읍·면별 피해 집중 양상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특히 산불 이후 피해지역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살펴보고, 단순한 복구를 넘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의 재도약을 뒷받침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논의가 모였다.
주요 점검 대상은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설치된 임시조립주택이었다. 연구회는 임시조립주택의 설치부터 퇴거, 수의매각,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살피고, 집행부의 사업 추진 현황과 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를 통해 제도와 행정의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짚고, 피해 주민의 입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검토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피해지역의 회복·재생 여건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단계별 재생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단기적인 복구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주거와 생활 기반을 안정적으로 회복하는 동시에, 주민 간 유대와 지역공동체를 되살려 피해지역이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주희 회장은 “산불 피해 회복은 시설 복구에 그치지 않고 주민의 삶과 지역공동체를 다시 세우는 일”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회복·재생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도농상생발전연구회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용역 내용을 보완하고, 향후 최종보고회를 통해 구체적인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가 산불 피해지역의 일상 회복을 넘어 지역공동체 재건과 지속 가능한 재생을 뒷받침하는 정책적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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