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ews25] 김성재 기자 =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은 10월 26일(월)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관내 직속기관장과 학교장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고위직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등 4대 폭력에 대한 고위직의 인식을 높이고, 관리자의 책임 있는 대응과 실천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대구해바라기센터 상담팀장인 강인숙 전문강사가 맡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진행했다. 강 강사는 조직 내 위계와 권력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 사례를 소개하며, 폭력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특히 사안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 대응, 피해자 보호, 2차 피해 예방, 재발 방지 대책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짚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무엇보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조직문화의 변화를 이끄는 관리자의 인식과 실천에 초점을 맞췄다. 관리자의 말과 행동이 조직 구성원의 인식과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고위직부터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존중과 평등의 가치를 실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 28일(수)에도 관내 학교 행정실장과 교감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의 관리자들이 폭력 예방에 대한 책임의식을 공유하고, 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류시경 교육장은 “존중과 평등의 조직문화는 관리자의 인식과 실천에서 시작된다”라며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해 폭력 예방을 위한 책임을 다하고, 모든 교직원과 학생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서로 존중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