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신규 교정시설 유치 추진단 발대식 개최…지역사회 힘 모은다

진보면 이장협의회·기관사회단체장 등 40여 명 참석…유치 건의문 채택 45년간 국가 교정행정 협력 경험 강조…군민 공감대 확산·유치 활동 본격화

김성재 기자
2026-10-28 14:32:55

 

사진=청송군

[Knews25] 김성재 기자 = 청송군이 신규 교정시설 유치를 위한 지역사회 결집에 나섰다.
청송군은 10월 28일 진보면 행정문화센터에서 진보면 이장협의회와 기관·사회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정시설 유치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신규 교정시설 유치를 향한 지역사회의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법무부의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에 대응해 지역 차원의 유치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청송군의 입지적 강점과 국가 교정행정에 기여해 온 경험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추진단을 중심으로 교정시설 유치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 공감대를 확대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지역사회가 한목소리로 유치 활동에 힘을 보태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송군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부각해 나가기로 했다.
발대식에서는 ‘신규 교정시설 조성 부지 청송군 선정 건의문’도 채택됐다. 건의문에는 1981년 청송보호감호소 개청 이후 45년간 국가 교정행정과 함께해 온 청송군의 경험을 비롯해 주민 수용성, 기존 교정시설과의 연계성, 정주 여건, 교통 접근성 등을 부지 선정에 반영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참석자들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당시 확진 수용자 345명을 경북북부제2교도소에 수용하는 데 협조한 사례를 강조하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교정행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온 청송군의 역할과 경험을 부지 선정 과정에서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청송군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신규 교정시설 유치의 필요성과 지역의 강점을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군민 공감대 확산과 관계기관 대상 유치 건의 등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청송군의회도 지난 10월 7일 열린 제291회 임시회에서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 신청 동의안’을 의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하고, ‘교정시설 조성 부지 청송군 선정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에 이어 지역사회 추진단까지 별도의 건의문을 채택하면서 교정시설 유치를 향한 지역의 의지가 한층 결집되는 모습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추진단 발대식은 교정시설 유치를 향한 지역사회의 의지를 모으는 자리”라며 “군민과 함께 청송의 강점과 국가 교정행정에 기여해 온 경험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신규 교정시설이 청송에 유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