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ews25] 김성재 기자 =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10월 28일(수)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청송교육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솔빛축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마을학교, 지역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청송 솔그린 미래교육지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은 학생들의 꿈과 열정이 빛나는 무대로 가득 찼다. 초등학생들의 활기 넘치는 공연부터 중·고등학생들의 개성과 실력이 돋보이는 특별출연 무대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쳤고, 관람객들은 무대 위 학생들의 빛나는 순간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전시장도 학생과 교직원의 정성과 창의력이 담긴 작품들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시와 그림, 공예 등 다양한 교육활동 성과물과 예술작품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학교에서 쌓아 온 배움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공간으로 꾸며졌다.
축제의 즐거움은 야외 광장에서도 이어졌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청송 솔그린 미래교육지구’와 연계한 13개의 체험 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과학발명교육센터와 기초학력지원센터의 ‘디지털 헤나 스튜디오’,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구와 닮은 청송 사과’, 경북골프조리고등학교의 ‘나만의 시그니처 에이드 만들기’ 등은 교육과 체험을 접목해 참가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마을학교 연합(도담, 마실에, 온마루)이 마련한 ‘명랑 말고, 발랄 핫도그!’ 먹거리 체험은 축제에 활기를 더했으며, Wee센터의 ‘난 이런 사람이야!! 넌?’, 특수교육지원센터의 ‘모두의 카페’ 등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처럼 교육지원청 지원센터와 각급 학교, 지역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배우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교와 마을의 자원이 교육으로 연결되고, 지역사회가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응원하는 청송 미래교육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송군수와 군의회 의장, 도의원 및 군의원, 경상북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단체 대표들도 참석해 축제를 함께 즐기고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관심과 협력의 뜻을 나눴다.
남정일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026 청송교육축제는 학교와 마을이 손을 맞잡고 우리 아이들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배움터를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축제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삶이 배움이 되는 지역 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청송의 학생들이 미래를 주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청송교육축제는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나누는 무대이자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청송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