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독도체험 교육 운영… 학생들 오감으로 독도의 가치 배운다

초등학교 14교 1,802명 참여… VR 탐방부터 만들기·생물 관찰까지 체험 중심 교육 펼쳐

김성재 기자
2026-10-28 21:19:27

 

사진=구미교육지원청

[Knews25] 김성재 기자 =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이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10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독도체험 교육’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독도 사랑과 영토주권 의식 높이기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독도의 역사와 자연환경, 생태계, 지형 및 자원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체험을 통해 우리 영토 독도의 소중함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구미교육지원청은 10월과 11월을 ‘독도수호의 달’로 정하고,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과 해양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교육을 강화했다.
교육 대상은 지난 9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정한 14개 학교, 학생 1,802명이다. 교육은 각 학교 강당 등 지정된 장소에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교육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1인당 40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독도를 배우고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9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흥미를 더한다. ▲독도의용수비대 거울 만들기 ▲과자를 활용한 인공어초 만들기 ▲독도 생물 현미경 관찰 ▲독도 디폼블럭 키링 만들기 ▲가스하이드레이트 분자 모형 만들기 ▲독도경비대에게 편지 쓰기 ▲랜선 독도 입도 인증 촬영 ▲VR을 활용한 독도 탐방 ▲독도 판박이 스티커 만들기 등 역사·과학·생태·문화가 어우러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독도를 다각도로 이해하도록 했다.
학생들은 관심 있는 부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관찰하고, 탐구하고, 직접 만들며 독도에 관한 지식을 쌓았다. 가상현실(VR)로 독도를 탐방하고 현미경으로 생물을 관찰하는 활동부터 독도경비대에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쓰는 활동까지, 책 속에서 접하던 독도를 오감으로 경험하며 배움의 폭을 넓혔다.
또한 단순히 체험에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활동 결과와 느낀 점을 학급 친구들과 공유하도록 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해양환경을 보호하는 태도와 영토주권 의식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형곡초등학교 5학년 김○○ 학생은 “평소 독도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다양한 전시물과 부스 체험 프로그램을 해보니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정말 많았다”며 “특히 독도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가치를 다양하게 배울 수 있어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병도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독도체험 교육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독도의 소중함과 역사적 가치를 오감으로 느끼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과 확고한 영토주권 의식을 갖춘 당당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독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독도를 단순히 지리적 공간이 아닌 역사와 자연, 생태적 가치가 살아 숨 쉬는 소중한 우리 영토로 인식할 수 있도록 체험과 탐구를 연계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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