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ews25] 김성재 기자 =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도)은 11월 3일(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구미코 2층 전시장에서 2026 구미학교예술교육한마당 '한빛예술제' 전시·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신몽유도원, 꿈을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교원, 교육관계자, 지역민 등 500여 명이 함께해 예술로 소통하고 꿈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한빛예술제는 전통과 현대, 미래를 잇는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심미성을 키우고, 학교 예술교육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과 공연을 시작으로 작품 및 영상 전시, 협업 창작, 체험 부스, 진로 특강, ART 클래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오전 11시에는 페인터즈팀의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가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미술과 음악, 움직임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눈앞에서 그림이 완성되는 과정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예술적 감동과 창작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후 1시부터는 관내 초·중·고 20개 참여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담은 영상 전시와 구미청년상상마루 입주 작가 4인(케이킴·박건·정예진·최대광)의 작품 전시가 이어졌다. 작품에 담긴 작가들의 생각과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돼 관람객들이 작품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예술적 시선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
체험 공간에서는 12개 체험 부스와 학교 동아리 학생들의 협업 창작 활동이 진행돼 참여 열기를 더했다. 에코백 디자인, 십이지신 만년도장, 레진아트, 펀치니들 키링, 실크스크린, 텀블러 프린트, 시아노타입 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전통·근대·현대 미술의 표현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만들며 예술을 일상에서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으며, ‘미래에 담은 꿈 캡슐’ 등 주제 협업 작품 제작에도 함께 참여했다.
오후 2시부터는 사전 신청 학생들을 대상으로 ART 클래스 3개 반이 운영됐다.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민화 수업, 먹선으로 그리는 인체 표현, 디지털 캐릭터 창작 등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반영한 수업이 진행돼 예술적 표현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네이버 웹툰 작가 이재영(이쨍쨍)이 ‘웹툰 작가의 세계’를 주제로 진로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웹툰 창작 과정과 예술 분야의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소개하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예술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생각과 상상을 작품으로 표현했고, 학부모와 지역민들도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체험을 함께하며 학교 예술교육의 성과를 가까이에서 만끽했다.
민병도 교육장은 “이번 한빛예술제는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꿈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학생들의 작은 상상이 예술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으로 피어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문화예술의 가치를 나누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예술자원과 연계한 체험 중심의 학교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든 학생이 예술로 행복하고,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