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면 재산3리 이길신씨, 임산물 최초 제7회 농업마이스터 선정

김성재 기자
2026-11-04 09:16:56




‘용평면 재산3리 이길신씨, 임산물 최초 제7회 농업마이스터 선정 (평창군 제공)



[knews25] 용평면 재산3리에 거주하는 이길신씨가 산양삼 재배 및 활용 기술 확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림경영인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업마이스터 분야)에 선정됐다.

농업마이스터는 품목별 전문 재배 기술과 농업경영 능력, 현장 지도 역량을 갖춘 전문 농업인을 국가가 지정하는 제도로 그동안 전, 답, 과수원 등 농지에서 생산되는 품목을 대상으로 선정해 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임야에서 생산되는 품목이 선정됐다.

이길신씨는 약초 도매업을 하며 산양삼을 접했고 평창군이 산양삼 특구 지정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2011년부터 소규모로 산양삼 재배를 시작, 2016년부터는 봉평면 흥정리 일원의 군유림을 임대해 본격적으로 재배를 시작했다.

현재는 방림·대화·봉평면 등 3개 면, 17만110㎡ 부지에서 산양삼을 재배하고 있으며 우수한 재배 환경을 인정받아 2022년 우수 재배 임가, 2023년 임산물 국가 통합 브랜드 ‘K-FOREST FOOD’지정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길신씨는 국립산림과학원, 서울대, 중앙대, 국민대 등 기관·대학과 협력해 재배 기술, 상품 개발 기술, 병해충 방제 등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특히 유효성분 함유량, 추출 및 활용 방법, 항암제 연구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유효성분 추출액 제조 기술, 산양삼 양액 조성물 및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앰풀 제조 기술 특허 출원도 앞두는 등 산양삼 산업 확대·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대표 K-브랜드 100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평창군 산림과와 함께 군 대표 임산물 브랜드를 개발하고 있고 재배와 연구를 통해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업인 교육과 국가 임업정책 제안 등 임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길신씨는 “이번 농업마이스터 선정은 개인적 명예보다 평창군의 산양삼 특구 지정과 꾸준히 추진해 온 특구 관련 사업의 결과로 임업 분야에서 처음 선정된 것이 큰 의미”며 “그동안 터득한 기술과 경험을 많은 분과 나눠 산양삼 발전에 큰 도움이 되라는 격려의 의미로 생각하고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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