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낙동강변에 김영원 작가 조각작품 추가 설치 ‘그림자의 그림자’ 설치…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강변 명소 조성

김성재 기자
2026-11-05 08:26:44




서낙동강변에 김영원 작가 조각작품 추가 설치 ‘그림자의 그림자’ 설치…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강변 명소 조성 (김해시 제공)



[knews25] 김해시 불암동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불암 강변 경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서낙동강 강변 산책로에 김영원 작가의 조각작품 ‘그림자의 그림자’를 추가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작품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서낙동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에 예술적 감성을 더해 시민과 방문객들이 산책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당초 불암동은 신규 조형물을 제작·설치할 계획이었으나 기존 김영원 작가의 작품과 예술적 통일성을 높이고 강변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해 시청 문화예술과와 협업해 동일 작가의 작품을 추가 설치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작품 설치 장소가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강변 정원 조성사업 대상지와 겹쳐 작품 주변에 잔디와 상록 패랭이꽃, 회양목 울타리를 조성하는 등 주변 경관도 함께 정비했다.

작품 설치 과정에는 김영원 작가가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 작가는 여러 차례 현장을 방문해 작품의 위치와 방향,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을 세심하게 살폈다.

또 방문객들이 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작품 주변의 상록 패랭이꽃 식재 형태를 원형에서 반원형으로 조정하는 등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불암동은 이번 조각작품 추가 설치로 서낙동강 강변 산책로가 자연과 예술을 함께 즐기고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철 불암동주민자치회장은 “서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예술작품이 더해져 불암동만의 특색 있는 문화공간이 마련돼 뜻깊다”며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강변을 찾아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연 불암동장은 “이번 사업은 기존 예술작품과 강변의 자연경관을 조화롭게 연결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서낙동강의 자연환경과 문화예술을 연계해 불암동만의 특색 있는 강변 명소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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