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태풍 ‘참피’ 영향 시금치 습해 피해

김성재 기자
2026-11-05 13:54:58




고성군, 태풍 ‘참피’ 영향 시금치 습해 피해 (경남고성군 제공)



[knews25] 경남 고성군은 태풍 ‘참피’의 영향으로 발생한 집중호우와 지난 10월 지속적인 강우로 시금치 재배지에 습해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농업재해 인정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고성군의 대표적인 겨울철 소득작목인 시금치는 고성읍·동해면·거류면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규모는 1850농가, 350ha이다.

지난 10월 잦은 강우로 인해 일부 재배지에서 침수 및 과습에 따른 생육 저하와 뿌리 생육 불량 등 습해 피해가 발생해 농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금치 피해면적은 현재 100ha 이상으로 파악되며 향후 강우가 지속될 경우 피해면적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고성군은 지난 11월 2일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및 경상남도 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현장 확인과 피해 현장검증을 실시했으며 피해 현황을 경남도에 보고하는 등 농업재해 인정을 위한 행정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피해 상황과 재배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인근 남해군 등과 피해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관계기관을 방문해 농업재해 인정 및 피해 농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시금치는 겨울철 농가소득을 책임지는 우리 군의 중요한 소득작목인 만큼, 이번 습해 피해로 농가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며 “농업재해 인정과 실질적인 피해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남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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