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국립경국대 의대 신설 결정 환영… 경북 북부권 의료혁신 새 전기 마련

“지역 의료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기반 확충의 출발점… 의대·부속병원 설립에 적극 협력”

김성재 기자
2026-11-05 18:14:29

 

사진=안동시의회

[Knews25] 김성재 기자 = 안동시의회가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결정을 적극 환영하며, 경북 북부권 의료환경 개선과 지역 의료체계 혁신을 위한 새로운 도약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안동시의회는 11월 4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의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결정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이번 결정이 오랜 시간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경북 북부권의 의료 현실을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경상북도는 상급종합병원 부재와 의료인력 및 의료시설 부족으로 도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분만과 소아 진료 등 필수의료 분야의 취약지역이 많고,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도 지속되면서 근본적인 의료체계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제기돼 왔다.
이번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은 이러한 의료환경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에서 의료인재를 양성해 지역에 정착시키는 선순환 의료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계획에 따르면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은 도청 신도시 내에 조성되며, 2027년부터 2034년까지 총사업비 6,325억 원이 투입된다. 2030년 개교를 목표로 교육 정원 40명과 교원 112명을 확보하고, 500병상 이상 규모의 교육병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의과대학과 부속병원 설립은 단순한 의료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 필수의료 인프라 강화, 의료인력 양성, 의료교육 및 연구 기반 조성 등 경북의 의료 지형을 바꾸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바이오산업을 육성하는 등 의료와 교육,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을 만들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갑 의장은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은 경북도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뜻깊은 결실이자 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며 “이번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관계 부처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 북부권은 지리적 여건과 의료인력 부족 등으로 필수의료 기반 확충과 의료 접근성 개선이 무엇보다 절실한 지역”이라며 “이번 의과대학 신설이 지역 간 의료격차를 좁히고, 도민 누구나 어디에 살든 안심하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요한 것은 의과대학 신설이라는 결실을 실제 지역 의료환경의 변화로 이어가는 것”이라며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설립되고 우수한 의료인력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대학 등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의장은 “안동시의회도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이 지역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의료·교육기관으로 성장하고, 경북 북부권 필수의료 확충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이 지역의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의료안전망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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